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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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 김호정 아들 사진 발견…무죄 밝혔다(종합)

기사입력 2017.09.01 00:15 / 기사수정 2017.09.01 00:1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가 김호정의 아들 사진을 발견했다.  

31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2회에서는 NCI팀이 부부살인마의 추가 여죄를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산(김영철 분)은 강기형(손현주)에게 "최근 10년 사이에 경찰 당국에서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엽기적이고 흉악한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사형제도 재개됐고 여론을 잠재하기 위해 NCI 투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부 살인마의 작업장에서 12구의 신원미상 시신이 발견됐고 이것은 실종된 여대생들의 시신이었다. 이후 또다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한 구의 유골이 발견됐고 이것 역시 실종된 사람의 시신임이 밝혀져 추가 여죄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NCI팀은 부부 살인마에 대한 프로파일을 시작했고 사형 집행을 하기 전 추가 여죄를 밝히기 위해 그들을 추궁했다. 

유민영(이선빈)과 김현준(이준기)는 안여진(김호정)의 정보를 얻으려 안여진 모친(이용녀)를 찾아갔다. 설득 끝내 안여진의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안여진이 모친에게 보낸 편지도 얻었다. 강기형은 안여진을 심문하며 이 편지 내용을 읽었고 심문 내내 잠잠하던 안여진은 크게 동요를 했다.

편지 내용에서는 안여진이 살해를 직접 하지 않은 내용이 적혀있고 안여진은 "남편의 작업장까지 여대생들을 내가 바래다줬다"며 자책했다. 이어 계속된 강기형의 심문으로 안여진은 거짓 자백에 대한 힌트를 줬다.

안여진은 아이 이야기를 하며 "팀장님이 한별이를 보호하듯이 나도 시온이를 보호하는 거다. 중요한 건 우리 시온이는 안전하다는 거다"고 말했다. 또 "시온이는 여기보다 좋은 곳에 있다"고 전했다.  

안여진은 남편이 아들을 죽일까 봐 끝까지 침묵했고 강기형은 아내가 잠시 자신의 방을 비운 사이 그녀의 그림 뒤에서 안여진의 아들인 시온의 사진을 발견했다. 

한편 조영훈(공정환)은 사형 집행 전 "내가 이겼다"고 광기 어린 웃음을 지었고 김현준은 강기형이 발견 한 시온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 보이냐. 네가 죽었다고 생각한 시온이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훈은 "아니다. 내가 이긴 거다"고 소리를 질렀고 이후 사형이 집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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