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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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안판석 감독 신작 편성…내년 초 방송 예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8.29 15:40 / 기사수정 2017.08.29 16:0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큰 공을 세웠던 '밀회' 안판석 감독이 4년 만에 JTBC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JTBC 관계자는 "내년 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방송할 예정이다.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29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안판석 감독은 정성주 작가와 함께 2014년 '밀회',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로 한국 상류층 사회의 현실을 폭로하고 풍자하는 드라마를 연이어 흥행시켰다. 특히 '밀회'는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사태가 수면 위로 드러날 당시 마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듯 들어맞는 드라마 속 설정 덕에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등의 작품에서 평범하지 않은 소재와 독특한 시선을 보여준 안판석 감독의 신작 소식에 많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에도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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