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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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가요제, 떼창 불러온 임재욱 가창력...역시 포지션(종합)

기사입력 2017.08.23 00:39 / 기사수정 2017.08.23 00: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임재욱이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의 무의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후 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러고 보니 양수경, 강수지, 김완선, 임성은, 임재욱 등 멤버들 중 절반 이상이 모두 가수였다.

이에 즉석에서 제1회 무의도 가요제가 펼쳐졌다. 김국진이 MC로 나선 가운데 첫 주자로 김광규와 최성국이 나왔다. 둘은 국광수를 결성해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를 선곡해 분위기를 달궜다.

강력한 우승후보 양수경이 두 번째 도전자로 등장해 절친 이선희의 'J에게'를 불렀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함께 '젊은 연인들'을 듀엣으로 불렀다.

임성은은 처음에는 '그대 먼 곳에'를 불렀다가 고득점을 위해 다시 '바다새'를 불렀다. 김완선은 김광규의 지원사격 속에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했다.

마지막 순서는 새 친구 임재욱이었다. 임재욱은 데뷔곡인 '후회없는 사랑'부터 최고 히트곡인 'I love you'를 목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여자 멤버들은 임재욱의 노래에 푹 빠져들었다. 

멤버들은 'I love you'가 후반부에 접어들자 다 일어나 떼창을 시작했다. 임재욱은 노래를 마치고도 그 여운이 길게 갔는지 잠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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