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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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드림재단 국내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본격 시작

기사입력 2008.10.10 17:18 / 기사수정 2008.10.10 17:1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기자] 피스드림재단이 국내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피스드림재단은 10일 오전 11시 재단 사무실에서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에 유니폼을 비롯한 축구 용품 전달식을 가지고 국내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해외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에서 많은 활동을 한 피스드림재단은 약 30여 개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라이베리아에서 '피스드림컵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한 피스드림재단은 이번 용품 지원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 첫 파트너로 선정된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은 각종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른 바 있는 우수 유소년 클럽이다. 고봉우 축구교실은 기술위주의 학년 별 시스템을 구축하며 진주 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창단 4년만에 60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성공적인 클럽으로 발전하였다. 피스드림재단은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에 AT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구단들의 유소년 축구 클럽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 구단들과의 코치 및 유망주들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의 양병은 총감독은 협약식에서 "피스드림재단과 같은 좋은 파트너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많은 교류를 통해 제 2, 3의 박지성이 나올 수 있는 축구 클럽을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피스드림재단은 고봉우 축구교실 간의 제휴의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파주 NFC에서 개최되는 KFA 유소년 왕중왕전에 유니폼 및 각종 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년 고봉우 축구교실의 우수 코치들은 지난 6일 체결된 피스드림재단과 AT 마드리드 협약에 따라 스페인으로 코치 연수를 떠나게 된다.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피스드림재단은 성공적인 '국내 유소년 축구 클럽 운영 모범 사례'를 만들어 국내 유소년 축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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