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스타] "태극기 물결"…광복절, 스타들의 나라사랑 표현법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스타들이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이다.

올해 72주년을 맞은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뜻깊은 날을 맞은 스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광복절을 기억했다.

15일 오전 배우 곽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고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선열분들이 있어 지금의 저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는 "숨은 영웅분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배우 김소현은 태극기 사진을 올리고 "빛을 되찾은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광복이라는 단어의 뜻을 이용해 광복절을 기억한 것. 윤균상은 태극기 앞에 무궁화가 피어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썼다.

그룹 god 박준형은 특유의 말투로 "요오우~ 어느 나라나 그 나라의 자유는 당연히 선택이 아닌 권리이다. 해피 광복절 에브리바디 빼애앰"이라고 썼다. 유쾌하면서 동시에 뼈 있는 한 마디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 솔로 데뷔한 사무엘도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을 게재했다.

시크릿 전효성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후원하는 희망나비귀걸이, 희망나비뱃지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지금의 일상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다이아는 도산 안창호 동상을 찾아 태극기를 펼치고 사진을 찍어 나라사랑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로꼬, 그룹 AOA 민아, 원더걸스 출신 선미, 배우 이기우, 백진희, 고경표, 한채아는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조용히 광복절을 기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윤균상 인스타그램, 전효성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