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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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임창의 기술 감독 "'혹성탈출' 웨타 오게 된 이유, '아바타' 때문"

기사입력 2017.08.07 11:24 / 기사수정 2017.08.07 11: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혹성탈출:종의 전쟁'에 참여한 임창의 기술 감독이 웨타 스튜디오로 오게 된 이유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의 임창의 라이트닝 기술 감독과 앤더스 랭글랜즈 시각효과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임창의 기술 감독은 "영국에서 생활을 했었다. 그 당시 생활도 나름 재밌었고 회사도 만족스러웠는데, 그 당시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웨타 스튜디오로 오게 된 이유는 '아바타' 때문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임창의 기술 감독은 "제가 '아바타' 작업이 시작되기 10년 전부터 할리우드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런 시나리오를 가지고 제작을 하려 하는데, 기술력 때문에 못 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증이 컸었다"며 "마침 웰링턴에 있는 웨타에서 작업을 하게 되고, 그래서 제가 바로 연락을 해서 '아바타' 작업에 참여하면서 뉴질랜드로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창의 기술 감독은 2009년 웨타 디지털에 입사해 '아바타'와 '혹성탈출' 시리즈, '어벤져스', '정글북' 등 다수의 규모 있는 작품에 참여한 한국인 스태프다. 또 앤더스 랭글랜즈 시각효과 감독은 '마션'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통해 웨타 디지털에서 첫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들이 참여한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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