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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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판듀2' 거미X육성재, 이 조합 벌써 애틋하다

기사입력 2017.08.07 06:57 / 기사수정 2017.08.07 01: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거미와 육성재가 역대급 호흡을 자랑할까.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양희은, 거미가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거미의 스타 판듀 후보로 손준호, 박기량, 비투비 육성재, 블랙핑크 로제, 김준현이 등장했다. 거미의 팬이라고 밝힌 다섯 후보는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김준현은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자작곡을 선보였고, 박기량은 치어리딩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손준호는 뮤지컬 '노트르담의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멋지게 소화했고, 로제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육성재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도깨비'의 OST 'Beautiful'을 노래했다. 육성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1:5 대결 곡은 거미의 '어른 아이'. 스타 판듀 후보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리듬감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1:3 진출자는 육성재, 로제, 손준호, 대결 곡은 '날 그만 잊어요'. 노래에 푹 빠진 듯한 육성재의 감성이 돋보였다.

양희은은 초지일관 육성재를 추천했다. 거미의 음색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유였다. 거미의 선택 역시 육성재였다. 거미의 판듀가 된 육성재는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다. 눈가도 촉촉해졌다.

한편 양희은의 스타 판듀 후보로 황치열, 김영호, 아이콘 구준회, B1A4 산들, 우주소녀 유연정 등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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