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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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빅대디X엄친딸의 만남"...라이머♥안현모 누구?

기사입력 2017.08.04 15:41 / 기사수정 2017.08.04 15:4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프로듀서 라이머, 방송인 안현모가 결혼한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머는 지난 1996년 JOE&RHYMER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뮤지션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2003년엔 이효리 'HEY GIRL' 객원 래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09년 브랜뉴스타덤을 설립한 후 회사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브랜뉴뮤직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라이머는 한국 힙합계 빅대디라 불리고 있으며, 흑인 음악 관련 컨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라이머 밑에는 산이, 버벌진트, 팬텀, MC그리, 키디비, 피타입, 챈슬러 등이 소속돼 있다.

브랜뉴뮤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유의 대중적인 감각과 아티스트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탁월한 프로듀싱 실력을 기반으로 브랜뉴뮤직의 아티스트들은 물론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키며 힙합이란 장르를 한국 음악시장의 주류로 이끌어 냈다"고 라이머를 소개했다.

라이머는 그간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고 지난 2013년엔 엠넷 '슈퍼스타K5' 프로듀서로도 출연한 바 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자리를 옮겨 기자로 일했다. 미모와 능력까지 겸비해 네티즌들 사이 '엄친딸'로 불리기도 했다. 실제로 외국어 실력이 대단하고, 경제분야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퇴사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달엔 '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 경기 동시통역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라이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SBS CN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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