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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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측, 녹화장 점령한 워너원 사생팬들에 경고

기사입력 2017.07.26 15:16 / 기사수정 2017.07.26 15:50

송소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그룹 워너원이 사생팬들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26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촬영을 위해 녹화장에 간 워너원을 보기 위해 사생팬들이 몰렸다. 사생팬들은 워너원을 쫓아 도로를 점령하고, 녹화장 건물 안까지 들어갔다. 

최근 워너원은 비공개 스케줄까지 쫓아다니며 멤버들에게 스킨십을 하는 '사생팬'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8일 워너원이 KBS 2TV '해피투게더3' 사전 미팅을 위해 여의도 KBS에 갔을 때도 몰려든 사생팬들에게 둘러싸여 이대휘가 옴짝달싹도 못했던 일화와 당시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결국 주간아이돌 측은 SNS를 통해 "녹화장에 찾아온 팬들의 건물 복도와 엘리베이터 및 도로점령으로 인해 주변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며 "녹화장 건물 안까지 침범하시는 팬들 자제바란다. 차도 점령과 주차장 점령은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간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계속 되는 사생팬 문제에 네티즌들은 "소속사에서 가만 있으면 안 된다", "이러면 오히려 가수한테 피해가 간다", "인근에서 살고 일하는 분들은 얼마나 불편할까"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간아이돌 트위터, 인터넷 커뮤니티

송소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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