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우리가 몰랐던 임성은, 전남편부터 실제나이까지(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성은이 솔직담백한 자신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임성은이 보라카이에서 만났던 전 남편과의 얘기를 털어놨다.

이날 임성은은 김국진이 보라카이와의 인연을 궁금해 하자 "가이드 없이 간 첫 해외여행이었다. 거기서 전 남편을 만난 거다. 만난 지 1년 6개월 만에 결혼한 거다"라고 스스로 전 남편을 언급했다.

순간 김국진은 당황했다. 오히려 임성은이 아무렇지 않아 했다. 임성은은 "전 남편이 사업가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다이빙 강사였다. 그런데 제가 사업가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임성은은 "제가 풀빌라를 지을 거였다. 어차피 제가 사업을 할 거니까. 저랑 결혼하고 제 남편이 됐으니까. 사업가라고 해도 거짓말은 아니지 않으냐"고 했다. 김국진은 "미래의 사업가니까"라고 동조했다. 

임성은은 한 템포를 쉬어가더니 "여행을 가서 남자를 많이 만나봤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남자는 다 똑같다"면서 임성은을 다독였다.

임성은은 김부용의 등장으로 프로필상 나이가 실제 나이와 다르다는 것을 고백하게 됐다. 김부용은 "누나 71 아니냐"고 물었다. 앞서 말할 기회를 놓쳤던 임성은은 실제 나이가 47살임을 인정하면서 뒤늦게 말하게 된 것을 미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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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