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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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당신의 전성기는 지금입니다(종합)

기사입력 2017.06.13 00: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초인가족'이 전성기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를 다뤘다.

12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34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이 전성기가 지났다는 생각에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은 김차장과의 프로젝트 대결이 완패로 끝난 뒤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최부장(엄효섭)은 힘들어 하는 나천일에게 슬쩍 만화책 한 권을 건넸다.

나천일은 최부장이 준 만화책 덕분에 막 웃다가도 동기인 김차장은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데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아 절망했다. 나천일은 "내 전성기는 지났다"면서 최부장에게 신세한탄을 했다.

최부장은 "언제 전성기였던 적이 있느냐"면서 만화 '슬램덩크' 속 한 장면을 빌려 "전성기는 지금이다"라는 얘기를 해줬다. 나천일은 최부장의 조언에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맹라연은 상금 300만원을 위해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부 미인대회 출전을 준비했다. 고서영(정시아)도 맹라연을 따라 미인대회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맹라연은 밥도 굶고 살이 빠진다는 요가 자세는 모두 따라하며 고서영에게도 나름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고서영은 맹라연에 대한 보답으로 미용실을 쐈다. 맹라연과 고서영은 90년대 미인대회 스타일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대회장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인터뷰는 미처 준비못한 탓에 당황했다. 결국 참가상으로 참기름만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서로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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