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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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관·배해선·김병옥·황승언, '죽어야 사는 남자' 합류

기사입력 2017.06.02 10: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황승언이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에 합류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24부작으로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담은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황승언 등은 감초 역할을 해낸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얼굴을 알린 조태관은 백작의 비서 ‘압달라’로 분한다. ‘압달라’는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된 백작의 조력자이자 수행원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주요 인물이다.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와 남다른 브로맨스를 형성한다.
 
백작의 딸 ‘이지영’(강예원)이 친언니처럼 생각하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 ‘왕미란’ 역은 배우 배해선이 맡는다.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 넘나들며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력과 인상을 남긴 김병옥은 탐정사무소 소장으로 분한다. 킬링 캐릭터로 활약한다.

황승언은 탐정사무소의 경리 ‘양양’ 역에 낙점됐다. '더 킹', '마담 앙트완', '범죄의 여왕' 등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할과는 사뭇 다른 천재 해커로 변신한다.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현재 방송 중인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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