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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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장꼬임 증세' kt, 정성곤으로 선발 교체

기사입력 2017.05.30 11:45 / 기사수정 2017.05.30 11: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t wiz의 30일 선발투수가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는 kt 라이언 피어밴드, SK 메릴 켈리가 예고됐다. 그러나 경기를 앞둔 오전 KBO는 "30일 수원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 kt의 경기에서 kt의 선발투수로 예고된 피어밴드가 장꼬임 증세로 인해 정성곤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피어밴드는 올시즌 9경기에 나와 6승3패 1.69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올렸다. 그리고 이날 SK를 상대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선발 마운드를 정성곤에게 넘기게 됐다.

한편 정성곤은 선발 5경기를 포함해 올시즌 10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성곤은 지난 27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목 부위 담 증세로 홍성용이 대신해 등판한 바 있다. 이후 28일 구원으로 등판한 정성곤은 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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