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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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남편' 안성현, '훈남' 골퍼 출신 해설위원 겸 지도자

기사입력 2017.05.16 10:14 / 기사수정 2017.05.16 10:1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남편 안성현이 화제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은 16일 성유리가 전날 결혼식을 올렸음을 공식 발표했다.

남편 안성현은 프로골퍼, 해설위원, 지도자로 전천후 활약 중인 '훈남 골퍼'다. 처음 얼굴을 알린 건 지난 2005년이었다. 안성현은 2005년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했고, 지난 2008년 데뷔 후 1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2009년부터는 SBS골프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훈훈한 외모와 안정감 있는 말솜씨로 호평을 받았고, SBS골프 ‘오픈 골프쇼 체인지’에 고정 출연, 지난해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6' 해설위원 등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지도자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SBS골프 주니어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조윤지, 박결 등의 뛰어난 선수 등을 코치하며 '스타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특히 그가 지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현이 지난 4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의 쾌거를 안았다.

이제 안성현은 한 아내의 남편으로 첫발을 내딨었다.

한편 아내 성유리는 16일 팬카페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제가 지난 19년 동안 받은 사랑, 마음에 새기며 평생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에스엘이엔티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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