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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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공식 포스터…거대 돼지+소녀 실루엣 '신비로움 UP'

기사입력 2017.05.13 20:35 / 기사수정 2017.05.13 21: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3일 '옥자' 공식 페이스북에는 '옥자'의 공식 포스터가 게재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거대한 돼지가 공장으로 보이는 건물을 등에 짊어지고, 이 돼지의 목줄을 잡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검은색 실루엣으로 그려져 신비로움을 더한다.

또 여기에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제이크 질렌할 등 주연 배우들의 이름이 함께 소개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 데드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김태완, 최두호, 서우식, 봉준호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플랜 B와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제이크 질렌할, 안서현을 비롯해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옥자'는 오는 17일 칸국제영화제 개막 후 19일 전 세계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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