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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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측 "남편 사망 전 별거·이혼소송…많이 힘들어해"(공식)

기사입력 2017.05.09 16:58 / 기사수정 2017.05.09 17: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성현아 남편 최 모씨(49)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혼소송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성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성현아가 남편과 오래 전부터 이혼소송 준비 중이었다. 행방불명과 동시 연락이 두절 돼 소송이 계속 늦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이미 별거 중이었다"며 "성현아가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를 준비 중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머리가 복잡하다. 현재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사실 남편이 성현아의 돈도 많이 탕진했다. 하지만 성현아는 가정이 있으니 다시 재기하려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 아주 막막하지만 최대한 빨리 일어서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앞서 성현아 남편 최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경기도 오산시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서울 모 검창철으로부터 수배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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