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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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초인가족' 이런 삼각로맨스는 처음이었네요

기사입력 2017.05.02 06:45 / 기사수정 2017.05.02 00: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호야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정리됐다.

1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21, 22회에서는 이귀남(호야 분), 안정민(박희본), 김태이(정유민)의 관계가 정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민이 이귀남의 고백을 마침내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쌍방 로맨스를 시작하게 됐다. 안정민은 이귀남을 좋아했던 김태이 때문인지 일주일 정도만 동료들에게 알리지 말자고 했다.

김태이는 안정민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었다. 이귀남이 안정민에게 주려고 한 데이트 신청 쪽지가 엉뚱하게 김태이한테 잘못 들어가면서 눈치를 챈 것이었다.

김태이는 다정해진 이귀남과 안정민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더니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김태이가 걱정된 안정민이 쫓아갔다. 김태이는 화장실이 떠나갈 정도의 큰소리를 내며 울고 있었다.

안정민은 김태이에게 "내가 먼저 말해주려고 했는데 알았구나"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한참 울던 김태이가 눈물을 닦아내더니 "약속대로 인정"이라며 깔끔하게 포기를 선언했다.

안정민은 "미안하다고 하지 않을게. 태이 씨는 태이 씨 감정에 솔직했던 거니까. 나도 내 감정에 솔직해지려는 중이고"라며 김태이의 손을 잡았다. 김태이는 다시 미소를 되찾으며 안정민과 이귀남의 행복을 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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