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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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측 "신정환 아내 임신 21주차…매우 기뻐하고 있어"(공식)

기사입력 2017.04.28 10:32 / 기사수정 2017.04.28 10: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아빠가 된다.

28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정환의 아내가 현재 임신 21주 차다. 신정환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인 27일, 7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는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아빠가 되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94년 룰라의 멤버로 데뷔해 탁재훈과 함께한 컨츄리꼬꼬까지 가수로서 대중과 만나기 시작한 신정환은 개그맨보다 더 재밌는 입담으로 방송 3사를 누볐다. KBS2 '슈퍼TV 일요일은즐거워-MC대격돌' '상상플러스', MBC '전파견문록' '강호동의 천생연분' '라디오스타' 등의 프로그램에서 대체불가한 예능인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0년 해외원정불법도박과 뎅기열 사건이 터지면서 신정환은 자연스럽게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2014년 12월에 결혼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사업가의 삶을 살았다.

이후 복귀설이 여러차례 흘러나온 가운데 지난 27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

코엔스타즈는 "지난 7년 동안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설득했고, 전속계약을 맺었다"면서 신정환과 함께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신정환은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을 끼쳐드렸다. 너무 죄송하고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면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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