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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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울산, 승점 사냥 계속된다

기사입력 2008.06.27 02:03 / 기사수정 2008.06.27 02:0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장영우] 울산 현대가 경남 FC를 상대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울산과 경남은 오는 19일(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2라운드 경기를 가져 울산은 4위 진입을 위한 승점 3점 확보의 기회로 경남은 중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지난해 전적에서 울산이 경남에 1승 1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올 시즌 7 경기서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브라질리아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경기를 거듭할수록 우성용, 이진호 등 공격수들 간의 호흡이 좋아지는 것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꾀돌이' 이상호가 지난 25일 광주 상무와의 컵 대회 경기에서 왼발등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미드필더진의 공백이 예상된다.

울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호가 3개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됨에 따라 김정남 감독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오장은과 유호준을 앞세워 그의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경남은 경주 하계전지훈련 기간 흐트러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경남은 박진이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개인 신상문제로 홍역을 앓은 산토스가 훈련에 복귀함에 따라 시즌 초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시즌 초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포백 운영에 수비수 자원 활용 여유가 생겼다.

여기에 전반기 막판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점 골 감각이 무르익는 토종 공격수 김진용과 루키 서상민이 이끄는 공격진의 파괴력이 더해져 울산 원정을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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