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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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적' 윤균상 궁 습격, 반란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7.04.19 00: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균상이 궁을 습격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4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연산군(김지석)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홍길현(심희섭)을 통해서 연산군의 폭정으로 인해 충신들은 비굴해지고 조선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홍길현은 연산군이 피바람을 불러일으킨 이유가 폐비 윤씨가 아니라 임금의 힘에 길들여진 조선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다. 연산군은 그런 조선을 만들기 위해 폭력이라는 도구를 쓰고 있는 것이었다.

홍길동은 연산군을 응징하고자 산채에서 은신하고 지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일단 관아의 무기고를 털어 무기를 확보했다. 싸워본 적 없는 백성들에게는 무기 다루는 법을 알려주며 때를 기다렸다.

홍길현은 연산군이 큰 연회를 열기로 하자 그 날 거사를 치르자고 했다. 이에 홍길동 사단은 홍길현이 준 궁 내부지도를 보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도주 경로를 확보해놓으며 작전 계획을 짰다.

마침내 연회 당일 홍길동 사단은 홍길현의 도움으로 무사히 궐로 들어갔다. 연산군이 대신들의 충성맹세를 즐기던 그때 홍길동 사단이 나타났다. 홍길동은 검은 복면을 쓰고 연산군을 향해 "어이. 이융"이라고 소리치며 기세등등 했다. 연산군은 자신이 죽은 것으로 만들었던 홍길동이 사람들 앞에 등장하자 경악하며 공포심에 벌벌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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