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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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예성, 비 오는날 발라드 들려주는 남자…'봄날의 소나기'

기사입력 2017.04.18 18:00 / 기사수정 2017.04.18 15: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비오는 봄날을 더욱 슬프게 만들었다.

예성은 1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두 번째 미니앨범 'Spring Falling'을 발표했다. 동시에 타이틀 곡 '봄날의 소나기(Paper Umbrella)'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봄날의 소나기'는 섬세한 피아노 사운드와 아름다운 스트링 라인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다이나믹한 편곡과 차분한 듯 파워풀한 예성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헤어진 사람과의 기억이 비처럼 쏟아지는 날, 기억의 비를 종이우산으로 막아보지만 이내 젖어버리고, 그 기억이 온전히 스며들어 가슴을 아프게 한다는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이 곡은 곡과 잘 어울리는 비오는 오후 공개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리스너들의 마음을 더욱 애절하고 가슴아프게 만들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배우 신현빈, SM 프리데뷔팀 SM루키즈 정우, 고은 등이 출연해 세대별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정우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가운데 예성은 곡의 애절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표정 연기와 감성을 잘 드러내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예성은 오는 5월 13~1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솔로 콘서트 '봄悲'(비)를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봄날의 소나기'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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