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이긴다" 안철수, 차별성 둔 대통령 후보 포스터로 '눈길'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포스터가 다른 후보와 차별성을 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선거운동에 앞서 대선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도 공개됐다. 

다른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얼굴을 포스터에 크게 부각하고 당명과 함께 이름을 게재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메인 슬로건인 '국민이 이깁니다'가 글귀가 담긴 어깨띠를 맸을 뿐 포스터엔 당명이 빠진 모습이다.

이 사진은 국민의당 경선 과정에서 찍힌 상반신 사진으로 포스터 속 안철수는 두 손을 불끈 쥔 채 팔을 곧게 뻗고 있고 소매는 걷어붙여 변화와 혁신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안철수 후보의 공식 선거 벽보는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국민은 이깁니다'는 선거 슬로건에 맞춰 기존의 선거 벽보와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메시지를 노려 구상했다는 후문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대선 후보 포스터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