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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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최진혁, 윤현민에 사죄 "범인 못 잡아 미안하다"

기사입력 2017.04.16 22: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최진혁이 윤현민에게 사죄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8회에서는 김선재(윤현민 분)를 알아본 박광호(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호를 본 김선재 아버지는 "박 경장님 맞냐"라며 놀랐다. 김선재 아버지는 "어떻게 박광호를 아느냐"는 김선재의 물음에 "30년 전 네 엄마 사건 수사했던"이라고 말을 하려 했지만, 전성식(조희봉)은 "아버님 사람 잘못 보셨네"라며 아버지를 데리고 나갔다.

김선재는 박광호에게 "네가 우리 엄마 이름을 어떻게 알아. 대답해"라고 화를 냈다. 박광호는 "1986년에 내가 그 사건 수사했으니까"라고 답했다. 김선재가 "거짓말이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소리치자 박광호는 "범인 못 잡아서 미안하다. 선재야"라고 사죄했다.

이후 박광호는 "내가 그때 꼭 잡았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쟤가 경찰이 되지 않았을 텐데"라며 힘들어했다. 김선재를 다시 마주한 박광호는 "선재, 다 컸네 이제"라며 애틋하게 쳐다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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