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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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들' 박종환,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7.04.12 20: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종환이 제4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2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린 제4회 들꽃영화상에서 박종환이 김주혁과 강하늘, 박정민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4등' 박해준,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의 김주혁, '동주' 강하늘과 박정민, '양치기들' 박종환, '철원기행' 문창길이 오른 가운데 이릅이 불린 것은 박종환이었다. 

'양치기들'의 박종환은 "먼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김진황 감독이 가장 좋아할 거 같아서 나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배우로서 상을 처음 받는다. 상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상을 들고 꽃다발을 들고 있는데 몸에 힘이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 힘을 다양한 영화 곳곳에 보태겠다. 그치지 않고 상의 의미를 찾아가는 발걸음을 하겠다. 감사하다"고 힘줘 말했다.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저예산 영화를 위한 시상식으로 매년 4월 개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양치기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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