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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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3월 최고 흥행작…韓 영화 점유율 31.5% 하락

기사입력 2017.04.12 10:34 / 기사수정 2017.04.12 10: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3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3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3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385만 명, 매출액 1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58만 명(22.9%) 증가했고, 매출액도 227억 원(25.2%)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1.5%, 외국영화 68.5%를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기록한 31.5%는 지난 달 점유율인 58.6%보다 하락한 수치다.

3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37만 명, 348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만 명(8.3%) 증가했고, 매출액은 35억 원(11.1%)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48만 명, 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만 명(31.0%), 192억 원(32.8%) 높아졌다.

'미녀와 야수'가 355만 명을 동원해 3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06만 명을 모은 '로건'의 차지였다. '프리즌'은 181만 명으로 3위에, '콩: 스컬 아일랜드'는 168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빙'은 120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미녀와 야수' 등 4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관객 수 356만 명, 관객 점유율 25.7%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로건', '히든 피겨스' 등 4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관객 수 229만 명, 관객 점유율 16.5%로 2위에 올랐다.

'프리즌'을 배급한 쇼박스는 관객 수 181만 명, 관객 점유율 13.1%로 3위를 차지했다. '콩: 스컬 아일랜드', '싱글라이더' 등 4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관객 수 172만 명, 관객 점유율 12.4%로 4위를, '해빙'과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등 4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수 147만 명, 관객 점유율 10.6%로 5위를 기록했다.

'눈길'은 12만 5천 명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문라이트'는 11만 3천 명으로 2위에 올랐고, '사일런스'가 8만 1천 명으로 3위,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7만 9천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3만 5천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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