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58
자유주제

(6월 6일 엑츠 모닝와이드) - 드디어 성사된 NBA 클래식

기사입력 2008.06.06 05:13 / 기사수정 2008.06.06 05:13

조영준 기자

 



[6월 6일 엑츠 모닝와이드]

  메인 프리뷰

  1. 드디어 성사된 NBA 클래식, 어느 팀이 1차전을 가져갈 것인가?



  지금 전 세계의 농구팬들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바로 NBA 파이널이 모든 팬들이 바란 ‘클래식 매치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특히 2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보스턴 팬들의 염원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당초, 이번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에 동부지구 우승 팀으로는 보스턴 셀틱스를 손쉽게 예상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서부지구는 혼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그나마  가장 후한 점수를 받은 디펜딩챔피언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치고 LA 레이커스가 올라왔습니다. 팬들과 NBA 사무국이 바란 최상의 매치업이 마침내 이루어진 샘입니다.

  1차전은 바로 오늘 보스턴의 홈구장인 TD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립니다. 양 팀 모두 슈퍼스타들을 대거 보유한 팀인 만큼 우세를 점쳐보기 힘든 상황이지만 보스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는 의견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스턴의 힘은 바로 ‘빅 3’의 힘에 있습니다. 리그 최고의 슈팅 가드 중 한명인 레이 앨런이 외곽을 버티고 있고 전천후 플레이어 폴 피어스가 안과 밖을 넘나들며 득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스턴은 케빈 가넷이란 최고의 파워포워드(센터도 겸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레이 앨런과 함께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으며 생애 첫 우승에 대한 희망을 강력하게 피력한 가넷은 지금까지 챔피언 반지가 없는 만큼 우승에 대한 염원이 누구보다도 뜨겁습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세 부분의 각 포지션에 포진한 점이야말로 보스턴의 최고 강점입니다. 여기에 이들을 받쳐주는 선수는 골밑에서 활약하는 캔드릭 퍼킨스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보스턴이 유리한 경기 흐름을 이끌어가려면 가넷과 함께 퍼킨스가 골밑 싸움에서 레이커스에게 우세를 보여야합니다. 또한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해야 할 가넷을 충분히 보조해 주는 것이 퍼킨스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빅 3의 존재를 봤을 땐 보스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LA 레이커스가 파이널에 진출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플레이어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버티고 있습니다. 코비는 절정의 기량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고 선수라는 명칭은 샤킬 오닐(피닉스)과 팀 던컨(샌안토니오), 앨런 아이버슨(덴버),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 등에게 가려져 2인자로 군림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활약한 코비의 플레이는 그 어느 선수들도 범접하지 못할 수준에 올라와있었습니다. 단지 득점에서뿐만이 아니라 패스능력과 팀을 조율하는 경기 운영, 그리고 강력한 수비와 리바운드까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보스턴의 딕 리버스 감독은 ‘코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득점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코비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특히 서부지구 결승전에서는 샌안토니오의 그 어느 선수들도 코비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보스턴은 제임스 포지를 코비의 전담 마크 선수로 내세울게 예상되지만 포지는 물론이고 현역선수들 가운데 코비를 완벽하게 묶을 수비수는 드뭅니다.

  레이커스가 보스턴을 제압하려면 코비의 30포인트가 넘어가는 득점이 꾸준하게 이루어져야겠지만 센터인 파우 가솔과 파워포인트인 라마 오돔의 활약이 변수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특히 가솔은 골밑 득점력도 좋지만 외곽에서 쏘는 중거리 슛도 뛰어난 센터입니다. 코비와 더불어서 득점에 지원 사격을 할 가솔의 활약도가 레이커스 전력에 분수령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2. 월드컵 챔프 이탈리아의 유로 2008 도전.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총 4차례나 우승했고, 3대 유럽 축구리그인 세리에 A를 가지고 있는 축구 강국입니다. 그러나 유로 대회에서는 단 1회(1968년)의 우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전력을 바탕으로 삼아 이번 유로 2008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이탈리아의 전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현재 이탈리아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이탈리아의 강력한 수비진을 이끄는 캡틴 파비오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입니다.

  칸나바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인 것은 물론, 총 116경기의 A매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노련한 선수입니다. 이탈리아 팀의 구심점이자 정신적 지주인 그가 빠진다는 것은 팀의 전력을 따질 때 분명히 큰 손실입니다. 남은 수비수들인 안드레아 바르질리, 알렉산드로 감베리니, 크리스티안 파누치 등이 칸나바로의 공백을 잘 지탱시켜주느냐가 이탈리아 전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공격력은 수비력에 비해 한층 위협적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루카 토니(뮌헨)는 이탈리아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골게터이자 다른 팀에게는 가장 막기 어려운 스트라이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93cm의 장신에 89kg의 강인한 체구를 가진 토니는 어느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펼쳐도 좀처럼 밀리지 않는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돌파력과 스피드도 뛰어나고 골 결정력은 물이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뒤를 받쳐주는 공격수인 2006 월드컵의 영웅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유벤투스)도 건재한 상태입니다. 조별예선에서 B조 1위로 본선에 합류한 이탈리아의 전력은 결코 만만치 않지만 칸나바로의 공백에서 오는 수비진의 결함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남은 수비수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준다면 탄탄한 미드필더진과 루카 토니란 출중한 득점 원을 지닌 이탈리아는 죽음의 조인 C조(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루마니아)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드디어 AL 동부지구 1위로 오른 보스턴 레드삭스, 템파베이의 재도약을 견제할 수 있을까?



  미국의 스포츠팬들 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의 팬들은 아마 뉴잉글랜드 지역의 주민과 보스턴 시민들일 것 같습니다. 이곳에 연고지를 둔 프로구단들이 지속적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난 시즌에 뉴욕 자이언츠에게 패해 3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뉴잉글랜드 페트리어츠는 NFL 팀들 중 최강의 팀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NBA 우승경력이 가장 많은 농구 팀인 셀틱스도 오랜 부진을 떨치고 오늘 NBA 파이널 1차전을 LA 레이커스와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보스턴 시민들에게 가장 열광적인 사랑받는 팀인 레드삭스가 지난시즌에 우승했고 올해에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만년 최하위 팀이었던 템파베이 레이스가 돌풍을 일으키며 한동안 동부지구 1위를 템파베이에게 내주고 있었지만 3일과 4일에 벌어진 양 팀과의 2연전에서 레드삭스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템파베이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5일에 벌어진 경기에서는 레드삭스의 에이스인 조시 베켓이 오랜만에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으며 6이닝동안 1실점만 내주고 호투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매니 라미레즈도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레드삭스는 홈경기 12연승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티켓이 비싼 것으로 유명한 보스턴 펜웨이파크는 지금까지 416경기 매진기록을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말이 416경기라서 그렇지 이미 올해 티켓도 다 매진될 것을 예상해 본다면 3년이 훨씬 넘도록 계속 매진 중이란 결과가 나옵니다.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부흥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기록을 보면 참으로 부럽기 그지없을 따름입니다.

  만약 오늘 벌어질 경기마저도 보스턴이 가져가게 된다면 보스턴의 1위 탈환은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템파베이는 흔들리지 않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어제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에드윈 잭슨은 3.9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템파베이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실즈는 3.24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5승에 도전하기 위해 오늘 선발 출전합니다.

  실즈와 선발로 맞불은 레드삭스의 투수는 존 레스터입니다. 두 젊은 투수들의 대결과 최근 500홈런 고지를 넘어서며 최상의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라미레즈의 활약여부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4. 한국의 ‘미녀새’ 최윤희, 신기록 달성에 실패와 한국육상의 현실.

  각종 매스컴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했지만 눈여겨봐야할 대회가 어제 끝났습니다. 바로 대구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제62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의 중요성은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육상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려면 올림픽에 규정된 기록을 상회해야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 기록을 뛰어넘은 선수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라톤과 경보, 그리고 필드와 트랙 등의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지금까지 17명이었는데 여기에 추가된 선수들은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여자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22, 원광대)였습니다. 고교시절부터 한국 신기록을 갈아 치우기 시작한 최윤희는 장차 한국여자장대높이뛰기를 대표할 선수로 주목받았습니다.

  170cm에 59kg의 장대높이뛰기 선수로서 이상적인 체격을 지닌 최윤희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4m 11cm를 넘어서려고 했지만 결국 4m를 넘는데 그쳤습니다. 비가 와서 젖은 트랙이 부담스러웠지만 연습 때 4m 20cm를 넘었던 자신감을 내세워 새로운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결국 새로운 한국 신기록은 다음으로 미루어지게 됐습니다.

  그동안 기초종목인 육상에서 한국이 차지한 국제적인 위치는 현저히 미흡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도 메달밭인 육상은 언제나 한국에겐 부진한 종목이었으며 좋은 선수들과 유망주들의 발굴도 미진하게 이루어져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육상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면서 이에 걸맞은 한국 육상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해왔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기록발전은 여전히 부진했고 마라톤과 경보를 제외하면 국제무대에 참가해 경쟁을 할만한 선수들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전국육상대회에서도 참가신청서를 낸 선수는 492명이었지만 실재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300명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도민체전으로 얻은 부상과 소속 팀의 지원 부족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이 세계육상대회의 유치권을 따냈지만 정작 자국의 육상 정책과 인프라는 너무나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책적인 지원부족으로 인해 대회의 출전조차 힘든 한국육상의 현실은 너무나 초라한 전국육상대회의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육상과 세계 육상의 차이점을 확인하려면 최윤희와 여자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보유자인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의 기록차이에서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이신바예바는 여자선수로선 마의 한계점인 5m를 넘어섰지만 최윤희는 4m 11cm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신바예바와 최윤희를 비교하는 것이 형평성이 없는 비교라 할지라도 그만큼 한국육상이 발전해야할 기록의 높이는 까마득하다는 것입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을 준비하면서 단순히 세계대회 유치를 위한 효과만 얻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침체된 한국육상이 새롭게 도약할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최윤희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의 지원으로 다음달 이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됩니다. ‘장대높이뛰기의 전설’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훈련할 예정인 최윤희는 이 곳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2012년 올림픽을 대비해 나갈 것으로 밝혔습니다. 최윤희가 훈련하게 될 이 클럽은 엘레나 이신바예바의 훈련지이기도 합니다.

  5. EVER 2008 스타리그 마지막 8강 진출자는?



  박카스 스타리그 챔피언인 이영호 등 7명의 8강 진출자가 가려진 EVER 2008 스타리그는 이제 마지막 한 명의 8강 진출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박카스 대회에서는 ‘무결점의 총사령관’으로 불리는 송병구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16살 소년인 이영호의 허를 찌르는 전략에 속수무책에 허무하게 패배했습니다. 그런 패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고자 송병구는 이번 대회의 8강 진출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프로토스 유저들 중 가장 안정되고 빈틈이 없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송병구이지만 이상하리만큼 결승전에 진출하면 항상 준우승에 그치는 징크스를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우승을 가장 많이 한 대표적인 선수인 홍진호의 뒤를 이어서 가장 결승전에 약한 선수로 꼽히는 송병구가 8강에 안착해 이영호에게 복수할 기회를 이어나갈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송병구가 8강에 진출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산은 만만치 않습니다. 올드게이머로서 현재까지 꾸준하게 활약 중인 이윤열은 최근 스타리그는 물론 MSL에서도 8강 진출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윤열은 비록 5일에 벌어진 MSL 16강전에서 진영수에게 패배했지만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예전의 기량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벌어질 이윤열과 송병구의 대결은 스타리그 8강 진출을 위해 한시도 물러서지 말아야할 팽팽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2008 프로야구 6월 6일 경기

  14:00 장소 : 사직구장 (이영욱) SK VS 롯데 (장원준)
  17:00 장소 : 광주구장 (윤성환) 삼성 VS KIA(윤석민)
  17:00 장소 : 잠실구장 (이재영) LG VS 두산 (랜들) 
  17:00 장소 : 대전구장 (마일영) 우리 VS 한화 (송진우)

  MLB 6월 6일 경기
  
  AL(아메리칸리그)
 
  볼티모어 vs 미네소타   
  토론토 vs 뉴욕Y   
  캔자스시티 vs 시카고W   
  클리블랜드 vs 텍사스
  탬파베이 vs 보스턴

  NL(내셔널리그)
 
  플로리다 vs 애틀랜타
  휴스턴 vs 피츠버그
  뉴욕M vs 샌디에고
  세인트루이스 vs 워싱턴 DH1
  세인트루이스 vs 워싱턴 DH2
  신시내티 vs 필라델피아
  시카고C vs LA다저스

  2007~2008 NBA 파이널

  LA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한국시간 AM 10:00)

  2008 베이징올림픽남자배구최종예선전

  15:30 대한민국 VS 알제리

  2008 EVER 스타리그 16강전

  18:30 이윤열(테란) VS 송병구(프로토스)

  NPB(일본프로야구)

  18:00 세이부 VS 야쿠르트(임창용)


  <사진 = 엘레나 이신바예바 (C) 전현진 기자,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커스 (C) NBA.COM, 보스턴 레드삭스 (C) MLB.COM boston redsox, 최윤희(최윤희 다음 팬카페), 송병구 (C) 이순명 기자, 소녀시대, 태연 (C) 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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