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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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그거너사' 이현우, 닫힌 조이 마음 열까

기사입력 2017.04.05 06:50 / 기사수정 2017.04.05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가 조이의 마음을 다시 열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6회에서는 윤소림(조이 분)이 강한결(이현우)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림은 강한결과 케이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았고, "왜 미안해요. 나쁜 일도 아닌데. 케이가 만드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그 사람도 그 음악 만큼 좋은 사람일 거라 생각해서 꼭 만나보는 게 꿈이었는데. 꿈이 이뤄졌네요. 근데 이상하다. 그럼 되게 좋아야 할 거 같은데 저는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라며 실망했다.

또 윤소림은 우연히 채유나와 강한결이 나누는 엿들었고, 이를 통해 채유나와 이별한 뒤 크루드플레이의 타이틀곡을 썼다는 사실을 알았다. 윤소림은 강한결에게 "나 되게 걱정했는데. 그렇게 좋은 노래를 만들면서 왜 그렇게 생각할까. 많이 가슴 아팠는데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내가 한결 씨를 좋아하게 된 노래조차 다른 여자를 위한 노래잖아요. 그걸 몰랐다는 게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고 내가 초라하게 느껴진다고요"라며 괴로워했다.

이후 윤소림은 강한결을 밀어냈고, 강한결은 윤소림의 연습실에 간식을 사다주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윤소림은 "그 노래가 다른 사람을 위한 거였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그걸 들으면 너무 아파요. 그러고 나니까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들까지 뭐가 진짜인지 모르게 돼버렸어요. 내 노래를 언제나 응원해주겠다고 한 것도 바보같이 혼자 착각한 게 아닌가 헷갈리게 돼버렸다고요"라며 독설했다.

특히 최진혁(이정진)은 유현정(박지영)의 압력 때문에 윤소림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내보냈다. 강한결은 최진혁에게 유현정이 운영하는 소속사 데뷔팀의 들러리가 될 뿐이라며 화를 냈다. 게다가 강한결은 최진혁이 엉망진창인 립싱크를 준비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강한결은 밤을 새워 노래를 편곡했다.

강한결은 생방송 30분을 남겨둔 채 방송국에 도착했다. 강한결은 건반을 맡겠다며 설득했고, 최진혁은 강한결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응원차 방문한 서찬영까지 베이스로 무대에 서게 됐다.

강한결은 무대에 오르기 전 "네가 틀렸어.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까지 진짜인지 모르겠다는 거, 그건 틀렸어. 널 알게 되고 내가 참 많이 바뀌었으니까. 네가 한 만큼은 나도 할 거야. 네가 아무리 날 밀어내도, 네가 온 만큼은 나도 물러서지 않을 거야. 그렇게 증명해줄게. 너랑 내 사이가 절대 거짓말이 아니라는 거. 그러니까 너 오늘 잘 할 거야. 반드시 잘 해낼 거야"라며 응원했다.

앞으로 윤소림이 무사히 생방송 무대를 마치고 강한결과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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