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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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귓속말' 권율, 이상윤vs이보영 공공의 적일까

기사입력 2017.03.29 07:00 / 기사수정 2017.03.29 00: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아버지 강신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복수심을 품었다.

2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2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가 이동준(이상윤)에게 복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은 결혼식 전날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만취했다. 이동준은 결국 대리기사를 불렀고, 신영주는 대리기사로 위장한 채 이동준의 차에 탔다. 신영주가 향한 곳은 호텔이었다. 신영주는 이동준이 자신을 겁탈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겼다.

다음 날 신영주는 "판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피고의 딸을 유인, 겁탈했다면 어떻게 될까. 그 남자의 앞날은. 우리 아빠 데려와야겠어요"라며 이동준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동준은 "경찰은 동조했고 언론은 침묵했어. 근데 왜 나만"이라며 발끈했고, 신영주는 "당신을 믿었으니까. 보이는 증거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었으니까"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신영주는 조연화라는 가명으로 이동준의 비서가 됐다. 신영주는 신창호(강신일)의 건강이 악화되자 마음이 조급해졌고, 동영상 일부를 SNS 계정에 올려 이동준을 압박했다. 신영준은 이동준의 노트북을 몰래 훔쳐봤고, 그 과정에서 백상구(김뢰하)가 신창호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후 신영주는 백상구의 변호사 위임이 부결되도록 만들었고, 백상구의 이름으로 예약된 식당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신영주는 백상구와 만나는 사람이 진범일 거라고 확신했다. 이를 안 이동주는 최수연(박세영)에게 전화해 백상구를 만나지 말라고 만류했다. 앞서 최수연은 이동준에게 백상구의 변호사 위임을 부탁했다. 

그러나 강정일(권율)이 백상구 앞에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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