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브래드 피트 없는 삶" vs "확대 해석"…안젤리나 졸리 속내는?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 기자] 최근 미국의 한 연예 매체에서 진행한 안젤리나 졸리 인터뷰 두고 각 연예 매체들의 해석이 갑론을박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진행한 미국 연예 매거진 헬로우와의 인터뷰 내용을 두고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관계에 대한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

졸리는 헬로우와 인터뷰 중 '10년 후 모습'에 대한 질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살고 싶다. 앞으로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아이들을 만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영화 촬영 등의 일을 줄이고, 가정과 외교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할리우드 라이프는 27일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 없는 삶을 계획하고 있다"는 기사를 헤드라인에 게재했다. 이 매체는 "졸리는 향후 10년 이내에 브래드 피트와 완전히 연을 끊고 본인의 인생을 살 것이며 이혼 후 오직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며 여생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또 다른 연예 매체 가쉽캅은 "할리우드 라이프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확대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가십캅은 "졸리의 인터뷰 어디에도 브래드 피트에 대한 내용은 없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미래만 고려한 인터뷰"라고 맞섰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혼 소송 제기와 함께 결별했으며 현재 이혼 소송 및 양육권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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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