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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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팬들 위해서" 악플러 경고한 이국주, 슬리피와 달달 데이트 사진

기사입력 2017.03.20 06:23 / 기사수정 2017.03.20 07: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한 이국주와 그런 이국주를 저격한 온시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국주가 슬리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이국주는 슬리피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일 이국주는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후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성댓글을 캡처한 뒤 "너희 되게 잘생겼나 봐. 너희가 100억 줘도 나도 너희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희 걱정해. 다 캡처하고 있다.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법적으로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국주의 글이 기사화 되자 이를 본 배우 온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줄이나 아시길"이라고 꼬집었다. 그동안 이국주가 방송을 통해 웃음을 이유로 남자 연예인에게 기습적으로 스킨십을 한 것에 대해 저격한 것. 이에 네티즌들 역시 "온시우의 사이다 발언이다" 또는 "논점이 빗나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하루가 지난 오늘(20일)까지도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이국주와 온시우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은 모두 삭제 된 상태. 이어 이국주가 올린 "오빠 팬분들이 원하시는 것 같아서. '우결' 슬리피 이국주 사진 투척. 돈까스 남산보다 맛있음"이라며 슬리피와 함께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이국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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