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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경기콘텐츠진흥원과 'G시네마' 운영…다양성영화 산업 육성

기사입력 2017.03.15 10:15 / 기사수정 2017.03.15 10: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경기콘텐츠 진흥원과 함께 한국 다양성영화 상영 환경의 개선과 다양성 영화 산업의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G 시네마(G CINEMA)'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G'와 롯데시네마의 '시네마'가 결합된 것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롯데시네마가 다양성 영화 산업의 기반 육성과 진흥 및 우수 영상물 상영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다양성영화 배급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영화의 상영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영상산업의 활성화와 경기도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권리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감독, 교수 및 영화계 인사들로 구성된 다양성영화 프로그램운영위원회는 협의에 따라 상영작을 선정하고, 선정된 영화는 경기도 소재 롯데시네마 3개관 라페스타, 부천, 안양일번가에서 1일 2회차 상영된다.

16일을 시작으로 1년 간 운영되는 'G시네마'는 한국인 최초 뚜르 드 프랑스 3,500km를 완주한 희귀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상처 받은 소녀와 타지에서 온 소년이 서로를 향한 연민으로 차가운 세상을 살아간다는 따뜻한 내용의 영화 '눈발', 1940년 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잊어서는 안 될 가슴 아픈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눈길'까지 세 편의 영화가 첫 걸음을 내딛는다.

'G시네마'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시네마는 매주 수요일을 '다양성영화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작품 관람 요금을 5천원으로 운영한다. 작품 신규 개봉 시 배우, 감독 및 제작자를 만날 수 있는 GV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스탬프 이벤트, 경품지급 프로모션 등 'G시네마 마니아' 이벤트를 운영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다양성영화에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G시네마' 상영관과 상영시간표 등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한국 영화 산업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다양성영화 산업의 육성 및 상영환경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G시네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롯데시네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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