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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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1·2월 사로잡은 최고 흥행작…전체 관객 수·매출액은 감소

기사입력 2017.03.13 09:19 / 기사수정 2017.03.13 09: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1월에 이어 2월 최고 흥행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2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518만 명, 매출액은 1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613만 명(28.8%), 매출액은 464억 원(27.7%) 감소했다. 또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58.6%, 외국영화 41.4%를 기록했다.

2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90만 명, 711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7만 명(32.9%) 감소했고, 매출액은 329억 원(31.6%)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28만 명, 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만 명(21.9%), 135억 원(21.2%) 감소했다.

'공조'는 295만 명을 동원해 2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44만 명을 모은 '조작된 도시'가 차지했다. '재심'은 203만 명으로 3위에, '23 아이덴티티'는 120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킹'은 91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공조', '조작된 도시', '트롤' 등 7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은 관객 수 606만 명, 관객 점유율 39.9%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3 아이덴티티', '컨택트', '그레이트 월' 등 11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관객 수 273만 명, 관객 점유율 18.0%로 2위에 올랐다.

'재심' 등 3편을 배급한 CGV아트하우스는 관객 수 108만 명, 관객 점유율 7.1%로 3위를 차지했다. '더 킹' 등 6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관객 수 103만 명, 관객 점유율 6.8%로 4위를, '재심'을 공동 배급한 오퍼스픽쳐스는 관객 수 102만 명, 관객 점유율 6.7%로 5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이펫 오지'가 11만 8천 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고, '라이언'은 9만 8천 명으로 2위에 올랐다. '문라이트'는 5만 8천 명으로 3위,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4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스노든'은 3만 6천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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