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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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女 "이주노와 대면하기 싫다" 비공개 재판 요청

기사입력 2017.03.10 16:07 / 기사수정 2017.03.10 16:0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본명 이상우)가 공판에 정상 참석했다. 그러나 재판 과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6호 법정에서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에 대한 형사 재판이 열렸다.

이날 이주노를 신고했던 여성 2명과 이주노 일행이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피고인과 대면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에 지인 2명에게 각각 1억 원과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10월 이주노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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