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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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김보름, ISU 빙속 월드컵 파이널 동시 출격

기사입력 2017.03.10 14: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빙속 강판' 이승훈(29,대한항공)과 김보름(24,강원도청)이 10일부터 12일까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리는 ISU 스피드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16/17시즌 출전한 4개의 월드컵 중 2차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월드컵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이승훈은 2014/15시즌에는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도 해당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6 세계종목별선수권, 2017 동계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승훈과 마찬가지로 김보름 역시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 4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해 현재 랭킹 1위에 올라있다. 2012/13시즌 월드컵 매스스타트 랭킹 1위를 차지한 후 한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김보름은 2015/16 시즌 월드컵 1차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매스스타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하였고 2016 세계종목별 선수권 준우승, 그리고 올해 2월 평창테스트이벤트를 겸해 강릉에서 개최되었던 2017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승훈과 김보름의 매스스타트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20분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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