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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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임당' 이영애, 위기 끝에 찾아온 기회

기사입력 2017.03.10 07:00 / 기사수정 2017.03.10 00: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인생의 전환점에 섰다. 하지만 과거와 현대 모두 이영애의 앞길을 막으려는 이들이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 이영애는 이를 피해 고려지를 만들어내고, 금강산도를 지켜낼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4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에게 꽃과 명의 종이를 건넨 이겸(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들의 변제금 납부 기한이 다가오자 낙담하던 사임당. 하지만 저잣거리엔 고려지 경합 소식이 적힌 방이 붙었고, 사임당은 "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주신 절체절명의 기회야"라면서 고려지를 만드는 데 힘썼다. 휘음당(오윤아)이 질투할 정도로 종이의 품질은 점점 나아졌지만, 무언가가 부족했다.

사임당은 팔봉과의 대화를 통해 수월관음도에 고려지를 만드는 비법이 숨겨져 있을 거라 확신, 팔봉과 운평사로 떠났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휘음당이 사임당의 뒤를 쫓으려 했다. 민치형(최철호) 역시 이겸을 제압하기 위해 사임당을 가두라고 지시한 상황.

현대의 서지윤도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먼저 관장(김미경)을 찾아가 "갤러리에 전시된 금강산도는 가짜"라고 밝혔다. 또한 서지윤은 미인도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한상현(양세종), 고혜정(박준면)과 확인한 결과 안견의 금강산도였다.

서지윤을 감시하던 민정학(최종환)은 서지윤이 들고 간 그림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서지윤이 있는 곳으로 차를 돌렸다. 서지윤은 민정학에게서 진품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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