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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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김영환 최고위원 "국민의당, 승산 있다"

기사입력 2017.03.09 14: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MBN '판도라'에 합류한다.

9일 방송하는 '판도라'에는 김영환 최고위원이 합류, 정청래 전 의원과 정면 입담 대결을 펼친다.

민주당 출신으로 '안철수 대세론'을 주장하는 김 최고위원은 한솥밥을 먹던 더불어민주당 식구이자 '문재인 대세론'을 지지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격렬한 토론을 예고했다.

김영환 최고위원은 "대세론에 힘입어 나오게 됐다"면서 "안철수와 손학규 등을 필두로 한 국민의당, 승산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후문. 그는 "최순실 사태 이후 보수층의 표가 갈 곳을 잃으면서 '보수의 중도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도 표를 잡는 사람이 대선에서 이기는 거다. 최근 그 표가 안희정 지사에서 안철수로 넘어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청래 전 의원은 "선배 의원님의 의견이시니 일단 받아들이겠다"면서도 "여론조사를 보면,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은 하락세에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총 60% 가량 된다"면서 김 최고위원의 주장에 반박한다.

'판도라'는 9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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