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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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목보4' 임팩트 제업, 제2의 황치열 될까요

기사입력 2017.03.03 07:00 / 기사수정 2017.03.03 06:2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임팩트가 '너목보4'를 계기로 '역주행'할 수 있을까.

2일 처음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는 그룹 임팩트 제업이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해 대반전을 연출했다.

이날 제업은 완벽한 조각 미모로 패널들과 방청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업을 실력자로 추천한 패널도 있었다. 하지만 김종국은 제업을 댄서로 추리하며 2라운드에서 음치로 지목했다. 김종국은 이미 실력자인 구두 판매원, 베를린 김추자를 음치로 추리해 2연속 실패했던 상황. 제업이 '야생화'의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김종국은 고개를 돌리며 탄식했다.

제업의 매력발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태권도 10년, 마샬아츠 3년으로 총 13년 동안 운동만 했다는 제업은 스튜디오를 숨죽이게 하는 퍼포먼스로 여심을 흔들었다. 제업과 김종국의 듀엣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임팩트와 제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너목보'가 배출한 대표적 스타 황치열을 떠올리게 했다. 황치열은 '너목보 시즌1'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으로 지상파에 진출하고, 중국 '나는 가수다'로 대륙을 뒤흔들었다. 이제는 어엿한 한류스타 중 한 명이다. 황치열도 '텐'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데뷔했던 가수였지만, 오랜 무명 시절의 설움을 '너목보' 출연으로 씻었다.

임팩트는 지난해 1월 싱글 앨범 '롤리팝'으로 데뷔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한해에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고, 또 그중에서도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룹은 손에 꼽는다는 걸 고려하면 제업의 도전과 활약은 의미 있는 행보였다. 제업이 '너목보4'의 첫방송 화제성을 끌어올리고, 임팩트 역시 함께 주목받은 만큼 임팩트의 '역주행'을 기대해봄직하다.

한편 '너목보4'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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