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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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닉앤쌔미, 북미 최대 뮤직 페스티벌 SXSW 쇼케이스 참가

기사입력 2017.02.27 15:36 / 기사수정 2017.02.27 15:3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키위미디어그룹 소속 신인 남성 듀오 닉앤쌔미(Nick & Sammy)가 북미 최대 음악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SXSW는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축제로,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매년 봄 개최된다.

50여개국 2만명 이상의 음악 관계자들과 2천팀 이상의 뮤지션이 참가하며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에 걸쳐 페스티벌과 컨퍼런스, 공연 등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윤미래와 드렁큰타이거, 씨스타 효린, 걸그룹 레드벨벳, 밴드 노브레인 등이 ‘2017 K팝 나이트아웃’ 공연에 참가할 만큼 국내 음악계에서도 관심이 크다.

닉앤쌔미가 참가하는 쇼케이스는 3월 15일 드리스킬(The Driskill)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닉앤쌔미와 프랭키 로즈(Frankie Rose), 프로텍스(Protex), 알렉스 와일리(Alex Wiley), 마크 에이첼(Mark Eitzel)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닉앤쌔미는 국내에서 공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 뮤지션이다. 텍사스 오스틴 출신의 멤버 ‘닉’은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펑크, 록 기반의 음악을 만들어 왔으며 호주 애들레이드 출신 ‘쌔미’는 랩과 힙합 등 클럽음악 전문가로 풍부한 공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을 조화시켜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닉앤쌔미 결성 이후 자신들의 음악을 케이팝(K-Pop)과 결합시키는데 주력해 신화, 유키스 등 유명 아이돌 앨범에 참여한 바 있으며, 드라마 OST와 광고 음악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자작곡 및 커버곡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김형석 회장은 “데뷔 전 신인 가수의 SXSW 참가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닉앤쌔미의 음악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닉앤쌔미는 오는 상반기 국내에서 정식 데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키위미디어그룹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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