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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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 활약에도 경리부 해체 됐다 '뛰는 김과장 위에 나는 준호' (종합)

기사입력 2017.02.23 23:1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회생안 실패로 경리부가 해체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0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과 윤하경(남상미) TQ택배 회생안 만들기에 착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과 윤하경 대리는 TQ택배의 지정업체를 돌며 TQ택배와 지정업체 사이에 리베이트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성룡은 TQ 택배 부장을 찾아가 "리베이트 때문에 3400명의 직원이 해고됐다. 어느 임원이 리베이트를 받았는지 알려달라"라고 호소했지만, 부장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침묵했다.

이후 김성룡은 "3일 후에 회생안 관련한 중간 보고를 하라"고 지시하는 서율(준호)에게 "빨리 패를 까라는 거냐. 자신은 만약 회생안 성공 되면 17층 남양 사무실로 옮겨 달라. 그리고 우리 경리부 직원들에게 사과해라. 무리하게 군거. 만약에 실패하면 이사님 하고 싶은대로 해라"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추남호(김원해)는 무리하게 도박을 하는 김성룡에게 "왜 자꾸 도박을 하느냐"라고 화를 냈고, 소식을 들은 경리부는 자기 마음대로 회생안 중간 보고를 결정한 김성룡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때문에 경리부는 남은 이틀 동안 회생안 마련에 매달렸다.

서율은 김성룡이 회생안을 마련하게 될까봐 그를 예의 주시했다. 서율은 "사람은 말이다. 가끔씩 옳은 일을 하려고 잘못 된 선택을 할 때가 있다. 딱 지금의 너처럼"이라고 김성룡을 향해 비아냥거렸고, 여유를 부리던 김성룡은 본격적으로 리베이트 증인 확보에 나섰다.

그는 TQ 택배 부장을 졸졸 쫓아다니며 부담을 팍팍 줬다. 결국 부장은 두문불출 나타나는 김성룡에 질색하며 "나한테 왜 이러는거냐"라고 화를 냈고, 김성룡은 "멋지게 뒷통수치고 깔끔하게 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라며 증언 확보에 성공했다.

결국 기안안에 증인을 확보한 김성룡은 자신있게 임원들 앞에 서 회생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증인으로 나온 TQ택배 직원과 회계 부장은 그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는 거짓 증언을 늘어 놓았다. 때문에 회생안 발표가 엉망으로 끝나자 서율은 경리부를 찾아와 "경리부는 해체다"라고 선언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계획한 이는 바로 서율이었다. 서율은 TQ 택배 직원을 찾아가 경리부에 근무 중인 아들을 놓고 협박했고, 그것은 회계 부장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파쇄기에서 주운 용지를 모아 다시 붙이고 있었던 홍가은(정혜성)이 자신이 주운 A4용지가 대만 은행의 송금 내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TQ 택배의 송금 자료가 앞으로 어떤 반전을 가지고 오게 될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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