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남희석 "'썰전' 김구라와 비교, 고맙고 영광"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JTBC '썰전' MC 김구라와의 비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4층 스튜디오에서 채널A '외부자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군래PD, MC 남희석, 전여옥, 정봉주, 진중권, 안형환이 참석했다. 

이날 남희석은 "워낙 캐릭터가 강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특별히 교통정리를 하지 않으려 한다"고 발혔다.

그는 "6시간에서 7시간까지 진행되는데 시사 전문가도 아니고 연예인이고 여기계신 분들에게 듣는 사람"이라며 "김구라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고맙고 영광이다. 김구라보다 인상은 덜 세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희석은 "김구라가 왜 인상을 썼나 생각해보니 이쪽 저쪽 편을 들지 않는 리액션을 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며 "보면서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다. 표정이나 고개를 끄덕이는 것들을 주의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귀가 얇아서 정치적으로 여기다라는 것은 없다. 여기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봉도사나 진교수의 이야기에 더 영향을 받기도 하고 어느날은 전여옥 전 의원과 안형환 의원의 이야기에 맞다고 하는 등 배우고 있다"며 "시청자 입장이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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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