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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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고수, 10kg 이상 증감 '비포 앤 애프터 공개'

기사입력 2017.02.14 08: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의 배우 고수가 캐릭터 변신을 위해 영화 촬영 기간 내 체중을 10Kg 이상 증감했다.

'루시드 드림' 속 고수가 자신이 맡은 대호 캐릭터를 위해 영화 촬영 내 10Kg 이상 체중을 증감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4종 스틸은 아들 ‘민우’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대호’의 모습부터 아들을 납치당한 후 날카롭게 변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호’와 아들 ‘민우’의 모습은 마치 실제 부자지간을 연상케 할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수는 조각상 같은 외모를 강조하기 보다 동시대의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살을 찌우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을 최소화 하는 등 캐릭터 표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이어 아들을 납치당한 이후의 ‘대호’ 모습에서는 초췌함은 물론 날카로움까지 느껴진다.

고수는 아들이 납치되기 전후의 변화를 보다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단기간 내에 체중을 10Kg 이상 증감하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그는 “아들을 잃어버린 후엔 쇠약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아들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해바라기씨와 물만 먹었고 줄넘기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인이 먼저 제작진에 체중 증감을 제안할 정도로 캐릭터에 커다란 애정을 갖고 있다. 22일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루시드드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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