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16 09:30 / 기사수정 2017.02.15 21: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얼짱' 출신 타이틀은 이제 내려놓는다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뷰티와 패션은 '인간' 이주연의 여전한 관심사 중 하나다.
이주연은 최근 방송된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 자신의 싱글라이프와 함께 뷰티 팁을 아낌없이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너 뷰티(Inner beauty)'라는 말을 떠올린 이주연은 "마음이 기뻐야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잖아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내면이 예뻐야 외모도 아름다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금의 독립생활도 자신을 성숙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하와이, 태국 등 가고 싶었던 나라를 다녀오며 자신을 충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최근 신경 쓰고 있는 것도 '건강'이라고 전했다. ''건강'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소중하게 느끼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놓은 이주연은 "예전에는 스쳐지나갔던 것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보게 됐죠. 저를 스스로 돌아보기도 하고요. 요즘엔 일기를 쓰거든요. 고등학생 때 쓰고 안 썼던 것 같은데, 직접 펜으로 기록해두고 있어요. 혼자 살다 보니 혼잣말도 많이 하는 것 같고요.(웃음) 요즘에는 저를 다지는 시간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너 뷰티'로만 단정 짓기에는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는 외모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마른 체형이지만,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그다.
이주연은 "관리를 많이 하진 않지만 안 하진 않아요"라고 웃으며 "사실 운동은 잘 하지 않아요. 대신 반신욕을 요즘 즐기고 있고, 헬스장에 가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생활 속의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죠. 청소도 계속 하고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도 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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