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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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보이스' 밝혀진 쓰레기 집의 진실, 위기의 장혁

기사입력 2017.02.12 06:56 / 기사수정 2017.02.12 00: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이하나에 이어 이번엔 장혁이 납치당했다. 이하나가 장혁을 구해낼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7회에서는 천수연립 흉기난동 사건을 수사하는 무진혁(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쓰레기 집 옷장에서 시체가 발견됐다. 진짜 박복순이었다. 박복순 행세를 하던 할머니는 심춘옥.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동생 심영운(심승환)은 도망치다 검거됐다. 쓰레기더미인 집에서 락스 냄새가 나고,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박복순이 깨끗한 목소리를 낸 이유였다.

박복순을 죽인 용의자로 심영운이 지목됐지만, 강권주(이하나)의 생각은 달랐다. 강권주는 심영운이 부동산 개발 회사인 좋은 친구들에 대한 얘기를 할 때 공포감을 느낀 걸 정확히 짚어냈다. 부동산 회사에서 심영운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고, 또한 좋은 친구들과 GP 개발이 연관돼 있다고 의심했다.

심춘옥은 모두 자신이 한 짓이라고 자백했다. 강권주의 설득 끝에 심춘옥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쉼터를 운영하며 사람들을 챙기던 박복순. 부동산 회사는 박복순에게 쉼터를 팔라고 요구했지만, 박복순은 거부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박복순은 살해당했다. 그들은 심영운이 박복순을 죽였다면서 심춘옥을 협박했고, 심춘옥은 성형수술까지 당하며 박복순으로 살아가야 했던 것.

심춘옥이 기억하는 게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어젯밤, 그들은 미친개를 죽이라고 지시했다고. 그 시각 무진혁은 GP 개발 퇴사자와 연결시켜 준다던 정보원에게 속아 위기에 처했다. 무진혁이 정신을 차린 후 얼마 되지 않아 남상태(김뢰하)가 등장했다.

무진혁은 "너였냐. 네가 내 아내 죽였냐"라며 "내 말 잘 들어라 딱딱아. 지금부터 도망가라. 내가 왜 미친개인지 보여줄 테니까"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상태는 "서울 한복판에서 너 죽여도 덮어줄 사람, 너희 경찰서에만 한 트럭이다"라고 응수했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알아서 처리하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무진혁이 처한 상황을 알아챈 강권주가 어떻게 무진혁을 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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