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우승? 후보 선수가 제 몫 해줘야"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후보 선수들의 활약상을 강조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것. 

1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포체티노 감독이 올 시즌 토트넘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점과 우승을 위해서는 후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전을 제외한 벤치 멤버들 역시 철저히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SPN은 지난달 FA컵 위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군급 선수들로 경기를 치렀는데, 포체티노 감독이 4-3 승리에도 별로 감명받지 않은 듯 하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중요한 경기 혹은 시즌 중 중요한 순간 투입되는 교체 선수들이 잘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언제나 기회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팀워크다. 함께하는 것이지만 주전으로 나서는 11명이 전부는 아니다. 25명의 선수가 언제든 나서서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치러지는 리버풀과의 경기 후 두 번의 유로파 경기와 FA컵 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포체티노는 이때 토트넘 출전 선수 명단을 짜는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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