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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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동계유니버시아드 빙속 女 500m 금메달

기사입력 2017.02.03 09: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현영(23,한국체대)가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현영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종목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7초8을 기록하며 일본의 츠지모토 아리사(78초52)를 0.69초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80을 기록하며 경기에 나선 39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38초대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현영은 2차 레이스에서도 39초03으로 1위를 기록하며 가볍게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전날 남자 500m 차민규에 이은 선수단 두번째 금메달이다.

2014 초시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24위에 올랐던 김현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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