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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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레드벨벳의 첫 후크송, 소녀들이 달라진다

기사입력 2017.01.25 18:0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레드벨벳, 또 어떻게 바뀌게 될까.

레드벨벳은 2월 1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네번째 미니앨범 'Rookie'(루키)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루키'의 티저는 공개 직후 화제를 모으며 색다른 레드벨벳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톡톡 튀는 팝 댄스 장르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 '러시안룰렛'의 성공은 가요계에 '레드벨벳 스타일'을 확고히 굳히는데 성공한 터. 이에 비슷한 궤의 이번 신곡 '루키'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레드벨벳은 '루키'를 통해 본격 후크송에 도전한다. '루키'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멜로디컬한 훅을 통해 중독성을 높이겠다는 의중이다. 이미 음원강자로 거듭난 레드벨벳인만큼 호성적은 물론 롱런까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후크송이라는 이유만으로 평가 절하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런 우려는 일찍 접어도 될 듯 하다. 레드벨벳이 전작에서 선보여 온 SM엔터테인먼트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는 여전히 유지될 전망. 2000년대 후반을 수놓던 후크송 기세가 한풀 꺾인 현재 가요계에서, 레드벨벳만의 후크송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또 레드벨벳을 대표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더욱 발전할 예정이다. 한층 더 파워풀해진 안무, 그동안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동선이 최초로 공개된다. 걸그룹이라 믿기 힘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러시안 룰렛'으로 각종 음반차트 1위, 음원차트 롱런, 9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2위 등의 호성적을 거두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으로 돌아올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결과를 예상해봄직 하다. 

한편, 레드벨벳의 네 번째 미니앨범 ‘Rookie’는 2월 1일 온,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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