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9:22
사회

조윤선 장관, '7차 청문회' 참석…"블랙리스트 실망 준 점 사과"

기사입력 2017.01.09 15:0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사과했다.

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마지막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국조특위는 20명의 증인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핵심 증인은 대거 불출석 했다.

이에 국조특위에서는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안봉근 전 청와대 부속비서고나 등 14명의 증인에 대해 동행 명령장을 발부했고, 조윤선 장관은 오후 2시 경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블랙리스트의 존재로 문화계 인사들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 실체를 밝히지 못하는 점은 내 불찰이다. 지원 배제된 문화예술인에게 사과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현재 재판 중에 있어 자세하게 답변을 못한다며 의원들의 질문에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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