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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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기영X김혁건, 감동 안긴 최종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1.07 19: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박기영, 김혁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친구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MC로 합류한 황치열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황치열은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 대륙의 스타답게 뛰어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남경읍과 남경주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두 형제는 가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고, 관객은 감동했다.

또한 박애리와 남상일은 송대관의 '해 뜰 날'을 선곡, 신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였다. 사물놀이패와 어린이 무용단이 함께한 무대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레이디스 코드는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로 무대를 꾸몄다.  세 사람이 부르는 희망찬 무대는 더욱 깊은 감동을 안겼다. 무대 후 레이디스 코드 멤버는 자신들을 잊지 않고 기다렸던 팬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엄홍길과 가수 홍경민은 양희은의 '상록수'를 선곡, 진한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벅찬 메시지가 담겨 있는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혁건과 박기영. 김혁건은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던 건 절 포기하지 않은 부모님 덕분인 것 같다. 모두 포기하지 않는 2017년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현건의 기적의 목소리와 박기영의 천상의 목소리가 만나 아름다운 무대가 완성됐다.

최종 결과 박기영과 김혁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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