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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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솔로몬의 위증' 첫 교내 재판, 시작부터 휘몰아쳤다

기사입력 2017.01.07 07:00 / 기사수정 2017.01.07 00: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드디어 교내 재판이 시작됐다. 1차 재판부터 김현수와 장동윤의 팽팽한 맞대결이 몰입도를 높였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5회에서는 고서연(김현수 분), 한지훈(장동윤) 등이 교내 재판을 시작했다. 
 
이날 교내 재판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수많은 위기가 있었다. 교장은 고서연 집까지 찾아와 서연 모(김여진) 설득을 시도했고, 재판 동아리원들의 이름을 적어 가정통신문 문자를 돌렸다. 배준영(서지훈), 최승현(안승균), 김수희(김소희) 등이 집에서 쫓겨났고, 재판 당일엔 배심원단 5명이 재판에서 빠졌다.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재판 동아리. 하지만 이번엔 일부 학부모들이 가세, 학생들을 미성숙한 대상으로만 보며 재판을 막으려 했다. 이에 판사 김민석(우기훈)은 엄마까지 퇴장시키며 재판을 강행했다.

검사 고서연은 최우혁(백철민)을 이소우(서영주)의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또한 이소우가 최우혁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묵인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변호인 한지훈은 "교내재판 자체가 거대한 공상의 산물에 불과하다"라고 단정 지었다. 

그런 가운데 고서연은 영화 표를 증거로 제 출하며 이소우 형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이소우가 죽은 다음날 형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한 건 자살할 마음이 아니었다는 것. 하지만 한지훈은 이소우와 형의 관계를 물어보며, 평소 친하지 않은 형에게 영화를 보자고 한 건 이상 행동이라고 밝혔다. 최우혁과 다툰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기세가 한지훈에게 기울여지나 싶었지만, 이소우 형은 뜻밖의 고백을 했다. 평소 이소우는 사람이 화내는 모습을 즐기는 악마 같은 아이였으며, 동생에게서 자신을 지키는 것도 힘들었다고. 그렇기에 더 타살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고서연은 김동현(학진)을 증인으로 신청, 최우혁의 알리바이에 대해 물었고, 김동현은 "알리바이는 다 가짜"라고 폭로했다. 최우혁은 그 날 대체 무엇을 하고 있던 걸까. 김동현의 폭로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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