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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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괴물' 이영호, 2007시즌 최고의 샛별 등극

기사입력 2008.03.01 23:01 / 기사수정 2008.03.01 23:01

엑츠 기자
[엑스포츠뉴스=엑츠 게임팀] 2007시즌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이 2주간의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 결과, '어린괴물' 이영호가 '총사령관' 송병구를 3대 2로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호는 1세트 카트리나에서 송병구의 빠른 캐리어를 조기에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따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1세트 승리의 전장이었던 카트리나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기적같은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블루스톰에서 펼쳐진 마지막 5세트에서 이영호는 탄탄한 경기 운영으로 송병구를 꺾으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이영호의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소속팀 KTF 매직엔스는 777일만에 우승자를 배출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번 결승에 진출한 선수의 소속팀인 KTF와 삼성전자의 선수단을 비롯해 위메이드와 르까프 선수단이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사진설명 =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어린괴물' 이영호 ⓒ 그레텍)

엑츠 게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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